서울남부지검이 '5.18 망언' 논란으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과 지만원 씨 사건의 검토에 돌입했습니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정의당 등이 중앙지검에 고발한 사건도 남부지검으로 넘어올 경우 함께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는 등 5.18 유공자들을 모독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5.18 유공자 관련 단체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설훈, 민병두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등은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잇따라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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