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원30전 내린 천342원70전을 기록했습니다.

또 자동차용 경유는 90전 하락한 천241원80전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3원30전 떨어진 천447원60전으로, 지난 2016년 4월 이후 34개월만에 처음으로 천450원을 밑돌았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의 강보합세와 유류세 인하 등의 효과로 국내 제품은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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