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부장 무관 스님이 오늘 오전
단식 86일째로 접어든 지율 스님을 위로 방문했습니다.

총무부장 무관스님과 사회국장 인오 스님은 이 자리에서
지율 스님의 뜻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만큼
4차 단식을 아름답게 회향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율 스님은
2심 판결이 나온 이후 천성산 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는 발파 작업을 중단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율 스님은 또
단식 투쟁으로 인해
생명과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킬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만족한다면서 단식 중단의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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