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의 기본요금이 오늘부터 3천8백원으로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새벽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천원에서 3천8백원으로, 심야요금은 3천6백 원에서 4천6백 원으로 각각 8백 원과 천원 인상했습니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6천5백 원으로 지금보다 천5백 원 올랐습니다.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져, 백 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백 42미터에서 백32미터로 줄면서 요금 백 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앞당겨졌습니다.
서울 택시요금이 인상된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5년 4개월 만입니다.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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