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7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중앙보고대회를 열어 김정일의 업적을 선전하고 정권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평양체육관에서 북한의 당정군 고위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 동생 김여정 부부장은 지낸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1995년부터 김정일 생일을 민족 최대 명절로 지정하고 김정일 사망 이후 '광명성절'로 명명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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