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몽골로 가는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몽골행 비행기 2편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후 항공사 이메일로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따라 각각 오후 1시와 1시 20분에 출발하려던 대한항공과 몽골항공 비행기 두 편에 대한 수색을 3시간여 동안 진행했습니다.

수색 당시 탑승을 마쳤던 승객 4백여 명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고, 해당 항공기는 오후 4시 반쯤 대기하던 승객들을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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