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됩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옌볜대에서 열린 학술행사에서 북한 국립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 중국 옌볜대, 원광대와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공동 등재 노력에 합의하고 오는 10월 평양에서 관련 국제세미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세미나를 시작으로 북한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관련 사료를 공동 발굴·전시하는 등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17년 10월 남한지역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2천 300여 건을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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