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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 불자 공무원들의 신행 조직,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기해년 새해는 수행과 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재가 단체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습니다.

다음주에는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신년 법회를 열고 재도약의 각오를 다질 예정입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기해년 새해,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모범적인 재가 신행단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습니다.

전국 불자 공물원들의 신행 조직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올해에도 불자들의 신행 활동을 강화하고 신심을 가다듬어 조직의 내적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기로 했습니다.

주요 스님들의 법문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 세상은 무상하다 그러면 무슨 말이에요 이 세상은 변한다는 거에요 변하기 때문에 실체가 없으니까 욕심을 갖지 말라는 거에요 무상하니까 없다는 거에요 이게 그래서 욕심을 갖지 말라는 거에요 욕심을 갖는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권력도 재물도 인물도 건강도 무엇도 다 무상해요.]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이처럼 신행 활동에 중점을 두면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비 나눔과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김상규/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보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현장의 어려운 사람을 보면서 하는 게 더욱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고 우리가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더욱더 보살행이 확산될 수 있으니까 한 번이라도 나서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의 공무원 불자들이 사찰에서 철야정진을 통해 신심을 가다듬고 기해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공불련의 2019년 기해년 신년 법회는 오는 23일부터 1박 2일간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됩니다.

신년 법회에는 김상규 공불련 회장을 비롯해 순천시청 불자회 등 공불련 회원과 가족 등 3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입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허석 순천시장도 입재 법회에 참석해 공무원 불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

신년법회 첫날 공무원 불자들은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주지 진화스님으로부터 법문을 들은 뒤 경내 사자루로 자리를 옮겨 참선 철야정진에 돌입합니다.

법회 둘째날에는 새벽예불에 이어 <금강경> 독송과 108배가 진행되며,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송광사 불일암 암자 순례가 이어집니다.

공불련은 신년 법회에 이어 상반기에 합동 수계법회, 하반기에는 창립 19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여름에는 해외불교 성지순례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탈종교화 시대, 공무원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국민을 감동시키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편집 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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