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숙 의원
전남 여수시의회가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개최지를 대한민국 남해안남중권으로 공동 유치하기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13일 임시회에서 백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COP 유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의회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1월 남해안남중권협의회(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진주, 사천, 남해, 하동)가 2022년 COP28 공동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여수시의회도 정부가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건의문에 따르면 남해안남중권협의회는 지역의 공동번영과 낙후된 남부지역의 균형발전,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의 동서화합을 견인하기 위해 COP28 공동 유치에 나섰습니다.
 
백인숙 의원은 “여수는 지난 2012년 기후변화를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기념비적인 성공사례를 갖고 있다”면서 “여수의 더 큰 미래 도약을 위해 30만 여수시민께서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지 선정에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2년 COP18과 2017년 COP23 등 2차례 유치 도전에 이어 오는 2022년 COP28 개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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