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19년 2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3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수출 실적이 지난달(1월) 마이너스를 나타낸 가운데 다음달(2월)에도 설 연휴 요인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들이 녹록지 않은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 부처 중심으로 준비 중"이라며 "다음달(2월) 말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동향과 관련해 안정적 흐름 속에서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택시와 버스 요금 인상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은 다만, "장기간 요금 동결과 이용자 안전 강화 등 측면에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일부 있다"며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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