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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기습적인 눈으로 출근길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류기완 기자입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이 때문에 교통이 정체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습적으로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위에 차들은 미끄러운 눈길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서울 시내 전체 운행속도는 시속 20km가 안될 정도였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이 몰렸고, 출근길에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변북로 구리방향 서강대교 북단에서 마포대교 북단 구간과 동호대교 등에서는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제설차량과 인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 등 수도권과 경기 일부 지역에도 최대 3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기습적으로 내리면서 교통 정체 등을 겪었습니다.

김포와 인천공항에서도 제설 작업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2-30분씩 지연됐습니다.

서울시와 기상청은 퇴근길에도 또다시 눈이 내려 다시 한번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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