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외부기관 공문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단순 홍보성 공문을 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접수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지침, 매뉴얼, 계획서 등 업무관련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안에 별도의 ‘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 외에도 ‘공모사업 자율선택제’, ‘교육정책사업 재정비’, ‘보직교사 업무전담제’ 등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 시행으로 행정업무를 과감하게 줄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해지고 함께 소통하는 여유교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