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보석 논란으로 다시 구치소에 수감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오늘 오전 횡령과 배임 등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이 전 회장은 400억 원대의 배임·횡령과 9억 원대 법인세 포탈 등의 혐의로 지난 2011년 구속기소된 이후 대법원에서 사건이 두 번 파기 환송되는가 하면 황제 보석 논란으로 보석이 취소되는 등 갖가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이 전 회장에 대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