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폭설이 내려 출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도고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접촉 사고 등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에는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 중간지점에서 SUV 차량과 버스, 택시가 잇달아 부딪치며 2명이 다쳤고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진입로에 화물차 사고가 일어나 차량들이 통제됐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하철 역사와 버스 정류장도 크게 붐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 산지에 눈이 내리겠고 특히 서해5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낮에는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퇴근길 무렵 다시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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