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 자연자원보호와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이 기간동안 도서지역 산불 발생에 대비한 대응 능력 강화와 함께 국립공원 내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등 다양한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주민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국립공원 내 도서지역을 직접 방문해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활용법과 산불 발생 시 조기 대응법에 대한 산불 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관계자는 "법정 탐방로 19개 구간 44.8km에 대해서는 전면 개방되나 기상특보 등 현장 여건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며  "산행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탐방로 통제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