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399가정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구청장 등 지역의 기관장 17명은 내일(15일) 국립 신암 선열묘지를 참배한 뒤 생존애국지사 2명과 선순위 유족 15명의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이라고 쓰인 명패를 우선 부착합니다.

또 민주유공자 20명과 호국유공자 만 천 400여 가구에도 유공자 명패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시는 생존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를 연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습니다.

또 생계 곤란 독립유공자 자녀와 손자녀 천 100여 명에게는 3.1절날 특별위문금을 지급하고, 희망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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