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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제주 제2공항'...반대 측 "형평성에 맞지 않고 주민의견 무시했다"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14 16:45

 

제주 성산읍에 건설 예정인 제2공항 사업이 순탄치 않습니다.

오늘 국토부 주최의 주민설명회가, 형평성과 주민 의견 무시를 주장하는 반대 측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내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 설명회도 파행이 예상됩니다.

제주 BBS 이병철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 성산읍 지역에서 건설예정이었던 제주 제2공항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제주 제2공항 신도 2후보지의 위치와 방향이 고의적으로 변경됐다는 주장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반박하면서, 제2공항은 계획대로 중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국토부 주최의 주민설명회가 반대 측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특히 반대 측은, 주민설명회 개최 장소인 성산일출봉 농협 입구부터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등 국토부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으며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권용복 /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 거기 들어가서 여러 가지 찬성 측이나 반대측이나 대화하면 안됩니까.]

반대 측은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민설명회가 주민 갈등으로 끝날 우려가 크다며 반발했습니다.

강원보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강원보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장 : 오늘 설명회를 하면은 갈등밖에 안 생깁니다. 가보시면 반대측 어르신들도 많이 와 있고, 행사장 밖에까지 꽉 찼는데 계단을 올라가는 그 순간 일어나는 일들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제주 제2공항은 지난해 12월 18일 사전 타당성 용역 재조사의 검토위원회가 활동이 종료되자 반대 측은 즉각 반발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재조사 과정에서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대안과 제2공항을 신설하는 대안 간 비교 검토가 형평성에 맞지 않았다는 점, 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게 반대 측 주장입니다.

국토부는 내일, 제주도내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등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순회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지만, 내일 행보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서 BBS뉴스 이병철입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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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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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토착인 2019-02-14 22:40:53

    제주 1833.2km2 인구 70만

    홍콩 1104km2 인구 740만

    싱가폴 721.5km2 인구 561만
    제주도 40% GDP 6만1766달러

    위 자료 보고 좁다고. 환경타령 하지마라
    어휴 개념없는 것들   삭제

    • 제주청년 2019-02-14 20:39:20

      계단에 오르면 그 순간 일어날 일들을 책임질 수 없다? 캬 이건 무슨 협박이오? 깡패임을 스스로 자처하신다? 대화의 길을 막고 자기들이 피해자인양 자기들 목소리만 내는게 그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오? 민주주의는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는 분들에게만 적용되는 원리인거 모르오? 어디까지 추해질거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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