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고속도로 휴게소와 달리 국도변 휴게소는 대부분 장애인의 출입조차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증장애인 지원단체인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가 어제(13일) 관광지가 밀집한 경주, 포항, 울진 일대의 국도변 휴게소 40곳을 조사한 결과 휴게소와 휴게식당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하도록 경사로를 설치한 곳은 3곳 뿐이었습니다.

장애인화장실과 장애인주차장이 설치된 곳은 단 2곳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밝은내일은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자체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보건복지부에도 관련 법규 강화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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