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 청장 통도사 방문 등 120곳 중점점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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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90호 양산 통도사 대웅전과 금강계단 등 불교 성보문화재를 비롯해 전국의 지정문화재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됩니다.

지난해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 모습.

문화재청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의 국가지정 및 시도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등 주요 문화재 2천10곳에 대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방기가 포함되는 2월부터 4월까지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는 문화재분야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해빙기 문화재 안전상태와 소방설비 작동상태나 전기‧가스시설 안전상태 등 문화재 방재설비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특히 올해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양산 통도사의 점검에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중요 문화재 120곳에 대해 문화재청 간부들이 직접 안전점검과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이행실태 등을 진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해 매년 분기별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하는등 문화재 보존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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