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마포1번가' 파란우체통 앞에서 한 주민의 제안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정책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를 통해 제안된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 정책 사업으로 추진합니다.

마포구는 지난해 ‘마포1번가’를 통해 접수받은 6백31건의 주민 제안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33개 사업을 선정하고, 모두 19억9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안된 정책 가운데는 이미 시행 중인 겨울철 바람 가림막 쉼터인 ‘온기나루’를 비롯해 마포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중학교 자유학년제 수업과 경로당 벽면 안전손잡이 설치 등이 있습니다.
 
마포1번가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마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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