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오늘(13일) 경북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국회의원, 한국체육대 총장을 지낸 김 후보자는 "40년 된 보문관광단지 리뉴얼 등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품을 개발해 맞춤형, 공격적 마케팅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경북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는 김 후보자에게 최근 빙상계 성폭력 사태 등과 관련해 한국체육대 감사결과에 따른 거취와 문화관광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했습니다.

김성조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인사검증위가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 도에 제출하면 도지사가 이를 참고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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