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투어 6탄... 부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시와 세종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문명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지난해 1월 부산과 세종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했는데 기존의 도시를 개조하거나 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도시가 완벽하게 결합하는 시범적인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보자는 야심찬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부산과 세종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경제 활력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울산, 대전을 찾은 데 이은 6번째 전국경제 투어입니다.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중대기로인 2차 북미정상회담을 2주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지만 경제 활성화 역시 중대 국정 과제로 여겨 평화와 경제의 두 바퀴를 함께 굴려 나가겠다는 국정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스마트시티를 가장 먼저 도입하고 세계 최초로 관련 법률을 제정한 나라"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게 되었듯 스마트시티는 곧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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