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주요 소임자와 종단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협의체가 출범합니다.
조계종은 내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종단 지도자 포럼을 발족하고 첫 행사를 개최합니다.
종단 지도자 포럼에는 조계종 총무원장과 중앙종회의장·호계원장·교육원장·포교원장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 부실장,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 의장단.종회의원, 종단 산하 각급 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각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한국불교의 역할과 사명을 어떻게 실현해 낼 것인지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첫 행사로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AI 발전 현황과 종교의 문제’,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승가복지,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 이영경 동국대 교수가 ‘국립공원제도 문제점과 전통사찰보존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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