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나라의 경기 흐름이 둔화할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경고 신호가 역대 가장 길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 CLI가 전 달보다 0.01포인트 내린 99.1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OECD 선행지수는 6개월에서 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하강으로 해석됩니다. 

우리나라의 선행지수는 지난 2017년 4월 이후 21개월 연속으로 하락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5월부터는 100 밑으로 떨어진 상태를 8개월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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