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생태공원 특화사업, 민군복합항 진입선형도로 개선 사업 등

주민 화합과 상생,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주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2일)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던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1차 변경안이 최종 확정됐다면서, 자전거도로 조성과 습지생태공원 특화사업 등 25개 사업에 5천 53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확정된 사업비는 9천 625억 원으로, 그중 국비는 5천 787억 원, 지방비는 1천 813억 원, 민자 사업비는 2천 25억 원으로 조정됐습니다.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주요사업으로는 민군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농어촌 주거여건과 생활환경 정비 사업, 민군복합항 진입선형도로 개선 사업, 농작물 비가림 시설 지원사업, 습지생태공원 특화사업 등이 있습니다.

도는 이달 안으로 자체 사업추진계획과 국비확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 후, 강정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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