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을 최대 30% 할인한 시외버스 정기권이나 정액권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통근자나 통학자 등에게 할인된 요금으로 정기권이나 정액권을 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예고를 마친 뒤 국토부는 시외버스 사업자들과 협의해 상반기 중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정기권은 통근·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을 일정 기간 왕복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으로 출시되고 정액권은 일정 금액을 내고 모든 노선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 형식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