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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체육계 비리근절 구조개혁 본격 착수...한국 체대 감사 결과 주목한국체대 고강도 종합감사..스포츠혁신위 가동 시작
박성용 기자 | 승인 2019.02.11 17:32

 

지난달 25일 정부가 체육계 비리근절에 강경방침을 밝힌 가운데 각 부처별로 강도 높은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 한국체대에 대해 전방위 종합감사에 들어갔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계 혁신을 위한 민관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체육계 비리근절에 대한 강도 높은 방침을 천명했었습니다.

인터뷰 1

유 부총리의 말입니다.

"한국체육대학교 종합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시설 운영, 학사, 입시, 성폭력 사안 의혹까지 모두 조사 대상이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의혹으로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상징인 한국체대를 빙상계 비위의 진원지로 보고 칼끝을 겨눈 것입니다.

14명으로 구성된 교육부 감사단은 현재까지 접수된 6건의 제보를 포함해 지난 2014년부터 5년 동안의 대학운영 전반에 걸쳐 오늘부터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감사는 22일까지 열흘간이지만, 필요에 따라 연장하고 인권침해와 비리 행위가 확인되면 엄중처벌과 수사 의뢰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오늘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체육계 구조개혁을 이뤄낼 민관기구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2.

문체부 도종환 장관의 말입니다.

"스포츠혁신위원회에서 반드시 체육 분야 구조개혁을 이루어내겠습니다.실행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과제들이 과감하게 실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관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체육계 혁신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내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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