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심야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경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주간과 새벽 1시에서 5시까지 심야시간 단속을 경찰서별로 다르게 지정하고,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의 인근도로에서 수시단속을 실시해 출발지로부터 음주운전을 사전에 차단해나갈 방침입니다.

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전체 사망자 111명 가운데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도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 31%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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