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8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우리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문화예술을 관람했고, 60세 이상과 읍면지역의 관람률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문화향수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의 15세이상 남녀 만558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수실태조사'결과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국민의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81.5%로,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3년 62.4%보다 19.1%포인트 상승해 처음으로 80%대로 진입했습니다.

문화예술 전 분야가 상승한 가운데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가 75.8%로 가장 높았고, 대중음악,연예와 미술전시회, 연극과 뮤지컬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 관람률이 71.7%로 중소도시 82% 대도시 85%와 비교해 격차가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소득별 문화예술 관람률은 백만원 미만 가구가 42.5%인 반면 월평균 6백만원 이상 가구는 91.9%로 소득격차에 따른 관람률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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