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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 문화유산 '직지심경'의 고장 충북 청주시가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 됐습니다.

청주시는 '직지'의 대중화에 총력을 쏟는 한편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주시를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청주시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품은 기록문화유산의 본향이 때문입니다.

[인서트] 송해익 / 청주시립도서관장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청주가 선정됐습니다. 사실 저희들은 성공리에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 10여년 전부터 시민들과 함께 '책읽는 청주 운동'을 펴왔습니다. 금년 행사는 서점이라던가 출판, 또 그런 관련단체하고 협력을 해서 전국에서 제일 좋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독서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정하고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를 지원합니다.

그동안 청주시는 불교가 낳은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직지를 테마로 다양한 독서문화 역량을 결집하며 독서대전 유치에 공들여 왔습니다.

[인서트] 한범덕 / 청주시장
["아시다시피 우리 청주는 1500년 된 역사 고도로 특히 세계 최고로 오래된 책, 금속활자로 찍은 책, 직지의 고장 아니겠습니까.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고..."]

이번 독서대전 유치로 청주시는 '직지'의 대중화에 총력을 쏟는 한편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직지 등 책과 관련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독서축제를 개최합니다.

청주의 독서축제 주제는 '기록의 시작, 책으로 꽃피다'입니다.

직지를 원천으로 한 기록과 책의 중요성을 살리고, 특히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집니다.

[스탠업]
불교가 낳은 자랑스런 문화유산 직지. 그런 직지의 고장 청주.

앞으로 청주시는 올 가을 최고의 독서축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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