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구군 보건소에서도 석면질환 1차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석면공장이나 조선소, 슬레이트 밀집지역에 거주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무료 주민건강영향조사를 3월부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1차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석면이 폐암과 석면폐증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과거 석면을 집중적으로 사용한 시기에 따른 잠복기를 고려해 보면 2010년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35년도에는 석면에 의한 환경성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만8천545명을 검진했고 273명이 석면 질환자로 판정받아 구제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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