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새롭게 건축한 경주 영남권수장고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남권수장고는 매장문화재 60여만 점을 보관하기 위해 지난해 박물관 남측 부지에 지어졌습니다.

이곳에는 경주박물관을 비롯해 대구, 김해, 진주박물관 등 영남권 국립박물관에서 포화상태로 보관 중인 도토류와 석제품들을 이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명칭 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며 수장고 기능과 신라(문화) 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부각시키는 명칭, 역사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명칭 등의 기준으로 선정됩니다.

한편 현재 신축 수장고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5만여 점의 매장문화재를 보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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