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전월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거비와 교통비로 한달 수입의 30%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연구원 박미선 연구위원은  '주간 국토정책 브리프'에 발표한 관련자료를 통해 수도권 임차가구의 주거비와 교통비 부담 수준 분석결과를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임차가구의 주거비는 월 평균 68만 7천원, 교통비는 11만 7천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다 교통비를 더한 '주거-교통부담 수준'은 수도권이 평균 23.3%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25.3%로 가장 많고, 인천이 22.3%, 경기도가 21.7%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월 300만원 이하 서울 중하위 소득 계층은 주거비와 교통비 부담수준이 31.2%, 경기도는 30%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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