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는 27~28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중폭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는 대통령 결정 사항이라면서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달에는 개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의 교체설과 관련해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앞서 모 언론은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7~8개 부처의 장관들을 교체하기 위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개각 대상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김부겸 행정안전을 비롯해 김영춘 해양수산·김현미 국토교통·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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