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전경

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건대 임상병리과 3학년 이승민씨는 제 46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6점을 받아 전국 52개 대학 응시생 2천 927명중 전국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방사선과 3학년 정세진씨와 권용대씨는 제 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각각 전국 수석과 차석을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또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응시자 전원이 합격,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시험에서 218명이 합격하며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이외에도 언어치료과와 안경광학과, 물리치료사, 취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 교무처장은 “타 대학보다 응시자가 2배에서 8배까지 많아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기 힘들지만 47년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시를 대비해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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