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을 거듭해온 미·중 무역협상이 오늘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됩니다.

우선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단이 선발대 형식으로 오늘 베이징에 먼저 도착해 중국 측과 통상 현안에 대한 실무 논의에 나섭니다.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류허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베이징 협상에서는 중국의 첨단 기술 육성 정책인 '중국 제조 2025'와 더불어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의 관세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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