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서 서울과 경합

오거돈 부산시장이 2032년 하계올림픽 부산유치 당위성과 준비상황을 설명합니다.

2032년 하계올림픽 국내유치도시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는 오늘(11일) 오후 2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립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PT자료와 질의응답 자료까지 직접 챙기며 설명회 준비에 각별히 신경 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시장은 부산이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임을 집중 강조할 생각으로 이번 올림픽의 핵심 메시지는 평화로 남북협력 시대가 본격화되면 한반도 평화가 시작되는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될 도시가 부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입니다.

대의원 총회 투표는 오후 3시부터 서울과 부산 두 도시의 PT 설명과 질의응답이 2시간 가량 이어진 뒤 실시되며, 투표로 선정된 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국내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남북공동 유치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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