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천태종 삼운사(주지:행주스님) 등 강원 영서 지역 천태종 사찰 스님과 신도들이 10일, 구인사에서 본산 정초 참배를 봉행하고 기해년 새해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발원했습니다.

삼운사 신도회와 금강불교대학 동문, 홍천 금룡사 신도 등 천 여 명은 본산을 참배하고 종정스님과 총무원장 스님께 세배를 드리고 “기해년 한 해 치열한 정진을 통해 참다운 불자로 신행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삼운사 주지 행주스님은 “정초 본산 참배는 불자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내 이웃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불국 정토를 구현하는 수행 방편”이라며, “삼운사를 비롯한 강원 영서 지역에서 참배에 동참한 불자들 모두 저마다의 서원이 성취되기를 기원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천태종 정초 본산참배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까지 전국의 종단 소속 사찰 스님들과 신도들이 본산인 구인사를 참배함으로써 새로운 원력을 세우고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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