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르면 내일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6일 양 전 대법원을 소환해 조사한 뒤, 보강수사 등 기소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기간이 오는 12일로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이르면 내일 쯤 양 전 대법원장을 기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검찰은 또 양 전 대법원장과 함께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도 함께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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