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함께 굴린 작은 눈덩이가 평화의 눈사람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글에서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카누, 핸드볼,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남북을 묶어주고 남북 간 세 번의 정상회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적 북미회담이 하노이의 2차 회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두 평화를 위한 발걸음이고 평창이 우리에게 준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며 "끊임없이 평화를 이야기하고 우리의 일상과 마음을 평화의 시대에 맞춰야 비로소 평화가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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