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지난달 31일 이후 9일째 추가 발생 없이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의 축산 농가에서는 주말인 오늘도 구제역을 막기 위한 방역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하다며 '농장 단위의 차단 방역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소독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구제역 방역 겨울철 소독요령'에 따라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주말 내내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축산농장과 방역 취약 요소 등을 소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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