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이 지난해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 가계대출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27.5%였습니다.

1년 전보다 8.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011년 18.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 속도 조절과 경기 둔화 우려로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과거보다 고정금리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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