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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임 총장 윤성이 교수 선출..."화합과 도약"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2.09 01:03

 

동국대학교 19대 총장에 윤성이 교수가 선출되면서 새 총장 체제의 동국대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 창의 융합 시대 동국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 확충과 학내 화합이 신임 총장의 당면 과제가 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석 기잡니다.

동국대 19대 총장에 선출된 윤성이 교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동국대학교 19대 총장에 오른 윤성이 교수.

학내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당선 일성으로 내세웠습니다.

[윤성이 교수/동국대 19대 총장 당선인: 제가 가장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소통과 화합의 능력을 발휘해서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화합해서 정말 좋은 대학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윤 교수는 조계종립 동국대의 근본인 건학 이념을 구현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선거 과정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불교산업진흥원' 설립에 힘을 쏟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윤 교수는 비공개로 진행된 동국대 이사회 회의에서 특히 이 부분을 강조했고, 이사진도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성이 교수/동국대 19대 총장 당선인: 동국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지혜, 자비, 정진을 바탕으로 우리 부처님의 광명이 동국대학교 모든 구성원들에게 널리 인식되고, 교육되고, 또 나아가서 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교육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당선 직후 윤성이 교수는 이번 총장 선거에 참여한 10명의 후보 모두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이에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은 학내 구성원들 간 '화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광 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 될 수 있으면 그런 분들을 모두 끌어안아서 학교 발전에 모두 노력합시다.]

치열한 대학 간 생존 경쟁 속에서 윤성이 총장 체제의 동국대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장 재원 마련이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중순 10명의 후보들이 펼친 정견 발표에서 이들의 공통된 화두는 학교 발전을 위한 재정 확충이었습니다.

[윤성이 교수/동국대 19대 총장 당선인: 1000억 원대 연구비 조성을 하고, 가장 중요한 50%대 등록금 의존율 달성이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목표라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19대 동국대 총장 선거는 예전과 달리 이렇다 할 학내 갈등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윤성이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입니다.

동국대학교가 갖는 경쟁력은 곧 한국 불교의 위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불교계의 소중한 사학이 새 총장 체제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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