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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범의 화쟁토론 62] '중국 금융 2019 전망'...정유신-이치훈 “전망 엇갈리는 중국 경제와 금융, 예의주시 대비해야”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2.08 18:40

[이각범의 화쟁토론 62] 정유신-이치훈 “전망 엇갈리는 중국 경제와 금융, 예의 주시하고 대비해야”

방송: 2019년 2월 8일(금)08:00(라디오)
     *TV는 다음주 (화)07:40, 22:40 (수)15:40 (금)20:30
주제: 중국 금융 2019 전망
진행: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패널: 정유신 서강대 기술전문대학원 원장,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중국팀장

이각범:
-.중국 2008년 금융위기 때 대량 실업 경험, 성장률 낮아지고 있는데 전망은?
-.중국 정부와 공기업의 부채가 많은데 가계부채까지 늘어나면 금융이 감당할 수 있을까?
-.중국 경제, 경착륙/연착륙 전망은?
-.중국 공공부문 부채 늘어났을 때 미국과 달리 인플레 감당할 수 있을까?
-.미 FRB의 자산 축소는 금리 인상과 어떤 관련이 있나?
-.중국의 기업부채 증가가 중국 전체 신인도 떨어뜨리지 않는가?
-.중국의 장기외채보다 단기외채 비중이 커진 점은 그 자체로 리스크가 되지 않나?
-.중국 하이테크 분야의 더딘 성장이 금융 금융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의 과학기술분야 급성장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고 보는 시각과 미중 무역분쟁이 금융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 위안화 환율 및 증시 전망은?

정유신:
-.중국 28년만에 저성장이라지만 재정 확대 능력 있어 지속 성장 가능할 것
-.가계 부채의 경우,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대한 통제력을 감안할 때 큰 문제가 안될 것
-.금년 경제성장률이 5%대로 떨어지지 않아 경착륙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
-.미국채 많이 보유한 중국은 시장에 매도함으로써 위안화 가치 폭락을 막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 명분도 완화시킬 수 있어.
-.연준이 보유 중인 자산 매각을 통해 시중 자금을 흡수함에 따라 금리 인상과 같은 통화 긴축정책으로 보면 돼
-.우리나라와 반대로 중국은 단기부채와 장기부채 비율이 7:3, 기업의 신용 리스크 차원에서 불안 요인.
-.미중 무역전쟁 등 여파로 대규모 자금투자 이뤄진 중국 5G 등 하이테크에 제동 걸릴 경우 져 향후 금융시장에 영향.
-.5G는 소프트웨어 작동케 하는 전체 하드웨어 시스템 바꾸는 핵심, 표준화 등 경쟁력 놓고 미중간 치열한 다툼,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위안 정도로 수렴할 듯, 중국 증시 반등 여지 있으나 주의해야

이치훈:
-.향후 중국의 중장기 핵심 성장동력으로 도시화 지목, 서비스업이 고용 창출에 큰 역할 할 것.
-.전체 가계자산에서 부동산 비중 65% 내외로 높아 부동산 시장 위축시 리스크 확대 우려, 다만 금융위기로까지는 안갈 듯.
-.중국 전체 외환보유액 중 미국채 비율 30%선 유지, 미중 분쟁 대응 차원의 미국채 매각으로 보기 어려워.
-.중국의 막대한 기업부채는 국가신인도 떨어뜨리는 요인, 경기하방 압력 큰 상황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GDP대비 대외부채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국가 전체의 위기로 가지는 않고 기업별로 차별화 커질 듯
-.하이테크 경쟁이 군비경쟁으로까지 연결된다는 시각에 동의, 하이테크 산업 꺾일 경우 금융부문에 큰 혼란 가능성
-.위안화 환율은 강달러에서 약달러로 전환되는 느낌, 증시는 반등 여지 있으나 신뢰성 등 구조적 불안 요소 주의해야.


이각범:
안녕하십니까. 이각범의 화쟁토론 제62회 오늘은 중국 금융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중국 금융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금융 정책에 대한 대단한 전문가들이 계십니다만 우리가 오늘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100년 전 오늘을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0년 전에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일어난 3.1 운동에 자극을 받아서 5.4 배일 운동이 학생운동으로 일어났습니다. 그 때 학생들이 생각했던 목표는 중국이 근대화에 낙후되어서 일본으로부터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으니까 중국도 근대화를 하고 그리고 신해혁명이 비록 일어났어도 진정한 민주화는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 민주주의를 구가하는 자주적인 중국을 만들자 하는 것이 오사배일 학생운동의 목표였습니다. 100년이 지난 오늘, 그 때 목표로 했던 과학, 그리고 민주주의, 이 두 가지를 통한 중국의 근대화를 오늘의 중국은 엄청난 기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민주주의 부분은 공산당의 지배로 아직까지 자유민주주의라고 하기에는 힘듭니다만 그러나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눈부시게 전개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인류역사상 최초로 바로 지난 1월 3일날 달에 빛 표면에 우주선을 보내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급속한 성장의 후유증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 곳곳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1997년 우리나라가 겪었던 고도 성장의 후유증인 외환위기 같은 그런 아주 돌발적인 급격한 위기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성장을 의심스럽게 하는 많은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것이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의 금융 나아가 세계 전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 1부 ]

이각범:
오늘 전문가 두 분 모셨는데요. 정유신 서강대 기술대학원 원장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하 정유신):
안녕하세요.

이각범:
그리고 이치훈 사단법인 국제금융센터의 중국팀 팀장이시고 또 중국 경제 연구회의 부장님으로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이치훈 국제금융세터 중국팀장(이하 이치훈):
안녕하세요.

이각범: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 중국 경제 역시 대량 실업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단 1년만에 제조업에서 엄청난 성장률을 다시 기록함으로써 그 높았던 실업률이 낮아지고 그 이야기는 서부로 일단 갔던 인력들이 다시 서부의 농촌 지역에서 동부 해안의 공업지역으로 돌아와서 여전히 낮은 실업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에 제조업이 대량 실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중국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일어나는 이런 대량 실업이 낙관적인 쪽에서는 서비스업 부문에서 소화할 수 있다고 그러고 비관적인 측면에서는 글로벌 금융과 더불어서 여러 가지 우울한 이야기를 하는 쪽도 있는데 어느 쪽이 맞을까요.

정유신:
글쎄요, 저는 낙관 비관 쪽은 아닌데요, 2008년도 리만 사태 났을 때 대비 지금 제조업이 포화 상태가 되어 있고 공장이라든가 늘리거나 이러는 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쪽에서 인력을 흡수해서 고용을 해가지고 성장을 견인하는 건 그 때보다 쉽지 않고요. 다만 서비스 산업 쪽이 2008년도에 전체 GDP 대비 30%면 지금은 그게 50%가 넘은 상태이기 때문에 커졌어요. 그 쪽에서 흡수할 수 있는 건 분명히 커졌다. 그렇게 되면 성장이 9%부터 6%까지 떨어졌는데 그래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왜냐하면 성장이 떨어지면 저희도 걱정하잖아요, 중국이 경착륙하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 계속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었던 것은 서서히 떨어진 것도 있지만 서비스 산업 쪽이 고용을 흡수할 수 있게 커져씩 때문에 6.5% 정도만 되도 연간 신규 고용 목표인 1,000만명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다 이런 거였거든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나름대로 그런 건 있다, 단지 서비스 산업은 제조업 대비 고용, 흡수한 능력이 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거는 제한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단지 올해 예산 성장률 예상을 보게 되면 물론 중국 국내하고 해외 쪽에서 보는 시각은 틀린데요, 해외쪽에서 보는 거는 평균적으로 6.2%, 6%, 6.5% 이렇게 보고 있는데 만약에 그게 한 금년도에 한 6%에서 6.2% 정도 까지 성장이 떨어진다 그러면 작년도 6.2%였죠, 그래서 뭐 0.4%에서 0.6%까지 떨어지는 거잖아요. 1,000만명에 0.4, 0.6%면 단순하게 계산해봐도 40만에서 60만. 그리고 중국에 고용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데가 이 때까지는 제조업 분야여서 민간 기업들 쪽이었어요. 그런데 이 쪽은 상당히 수출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떨어지더라도 수출 쪽에 타격을 심하게 입으니까 그 쪽 고용을 갖다가 잃게 되는 것들이 훨씬 높겠죠. 그래서 그런 것들은 부담이 있다, 그래저 저는 굳이 낙관.비관 뭐 이렇게 딱 구분하고 싶지는 않지만 올해 성장은 오히려 큰 이슈라기보다는 6% 초반대를 해도 28년만에 지금 저성장이다 이야기를 하시지만 그 이슈 부담은 지금 지적하신대로 실업이 좀 늘어나면서 문제가 될 수는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중국은 재정 확대 능력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그런 거로 커버하지 않겠나 하는 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이각범:
중국의 서비스 분야를 다시 재조명해서 볼 것 같으면 제조업만큼 성장률은 빠르지 않지만 제조업의 인력을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치훈:
일단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조업 분야에서 경기 둔화도 심하고요 또 과잉 생산문제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실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이제 경제성장보다는 고용에 경제정책의 목표를 두겠다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보면 정 교수님 이야기하신 바와 같이 서비스 산업이 지금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이미 53%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이거는 지난 10년 동안 10%p 정도 상승해서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고요, 고용에서의 비중을 보면 전체에서 한 4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건 제조업의 비중 20%의 두 배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농촌 분야인데요, 서비스업이 상당히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향후에도 중국의 중장기 핵심 성장 동력을 도시화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도시화라는 게 기본적으로 낙후 지역을 개발함으로써 투자 확대를 하고 성장을 이끄는 그런 효과가 있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도시화를 통해서 농촌 인력을 서비스업으로 전환시키는 그 효과가 굉장히 큽니다. 과거 이런 효과들, 경제 견인 효과나 고용의 효과가 과거의 공업화로 인한 효과보다 더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서비스업이 고용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제조업 분야가 과잉 생산이 심화되고 거기에 중국 자체적인 기계화문제, 중국 자체적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체적으로 좀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작용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각범:
서비스 부문이 확대되고 있고 서비스 부문이 제조업의 인력을 상당부분 흡수해서 2008년에 보였던 일시적인 대량 실업의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하는 그런 낙관적인 견해는 좋습니다만 그러나 부문별 노동의 이동에 따른 마찰적 실업은 일어나고 그 마찰적 실업에 대해서 그 동안에 있었던 어떤 가계라든지 가족이라든지 이런 외부적인 지원이 없으면 그 실업은 당연히 가계 부채로 이어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중국이 지금 정부 부문도 부채가 많다고 특히 공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굉장히 부채가 많은데 가계 부채가 늘어나게 되면 금융은 이것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정유신:
중국이 기업 부채가 굉장히 많습니다. 기업부채는 지금 리만사태 때 대량으로 사실은 투자를 했을 때 지금도 말씀해 주셨지만 기업 부문, 주로 이제 국유기업이죠, 그 다음에 지방정부도 사실 밑에 이제 그런 그 국유성 기업들을 통해서 투자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부채가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이제 GDP 대비 중국의 기업 부채가 요즘 좀 줄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게 아주 최고로 갔을 때는 작년도 같은 경우는 173%까지 갔어요. 지금 좀 줄어서 160% 대라고 이야기 합니다만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일본이 버블 정점, 보통 1989년을 이야기합니다, 그 당시 일본의 기업 부채의 GDP 대비 비중이 132%였어요. 중국이 지금 물론 좀 떨어져서 160% 대 후반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사실 높은 거에요. 그 부분이 굉장히 큰 부담이고 앞으로 논의가 되겠습니다만 그게 항상 족쇄고요. 정부 부문은 정확하게 통계 기준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GDP 대비 한 60%에서 70% 정도 이야기 합니다. 아주 높지는 않고요. 가계 부문은 어느 정도냐, 가계 부문은 지금 50% 정도 이야기 하고 있어요. GDP 대비. 그래서 빠르게 늘었습니다. 한 10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거의 한 30%에서 50%대로 갔으니까 굉장히 빨리 늘긴 했는데, 다른 나라 대비로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일례로 들어서 말씀드리면 지금 GDP 대비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중이 96%에요. 그러니까 이제 거의 이제 더블이죠 중국 대비, 해서 그런 차원에서 볼 때는 조금 이제 아직 빠르기는 하지만 절대 수준은 높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말씀 주신대로 속도가 빠르고 그 다음에 이제 제조 쪽에서 문제가 심각해지면 그 쪽에서 이제 실업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은 되고요. 만약에 이게 부동산하고 연결이 된다면 그냥 이렇게 실업만이 아니라 중국 경제 전체에 어떤 쇼크가 와서 부동산, 지금 계속 사실은 떨어지는 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상승 국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쇼크가 온다든지 하게 되면 그 쪽에서 오는 대출, 부채죠 가계, 이런 거에 대한 부담은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훨씬 클 수 있다, 두 가지 겹치게 되면. 중국 정부가 이 점을 상당히 유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나름대로 케어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제 우리 자유시장 경제하고 중국 경제는 좀 달라서요, 우리는 갑자기 부동산에 쇼크가 오면 나도 팔고 너도 팔고 다 팔아가지고 부동산이 폭락하고 유동성이 없기 때문에 부동산은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 같지만 중국은 그냥 그걸 규제해버려요. 두 번 이상 매매 못한다, 가격은 얼마 이상 올릴 수 없다, 거기에 대해서 순응하는 게 시스템이 시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익숙한 시스템하고 다르다고 하는 것은 가계 부채가 부동산하고 엉켜가지고 실업문제 플러스 부동산이 엉켜서 급승하게 되는 이런 부분들은 제어 장치는 있다.

이각범:
실업문제와 가계부채 늘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우리 정 회장님이 종합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우리 이치훈 부장님 생각하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이치훈:
가계 부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전체 규모가 GDP 대비 규모가 크지 않고, 50% 좀 안 되는 크지 않고, 또 특징이 우리나라처럼 거치 후 일시 상환이 아니고 장기 30년, 모기지 대출의 대부분이 장기, 원리금 균등 상환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작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증가세가 최근에 한 3년 동안 가파르게 좀 올랐다는 점, 그런 점들이 문제가 되고 특히 중국 사람들에게 부동산 애착 현상이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더 세서 전체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5% 정도 됩니다. EU나 미국의 평균 20%보다 세 배 이상 높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부동산 시장이 위축이 되거나 꺾였을 때 상대적으로 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고 이 부분이 다시 은행 쪽에 리스크로 전이되면서 금융 시스템에 위기까지는 안 오겠지만 불안이 올 수 있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금 주목을 해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각범:
그런데 이 모든 문제가 사실은 요새 얘기되고 있는 세계 무역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도 분명한 글로벌라이제이션, 세계화에 반대되는 현상이 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가 되고 있고요. 또 지난주에 The economist지에서는 slowbalization이라고 이렇게 slowbalization, 그러니까 globalization이 slow하게 된다는 거죠. 이게 지난주 타이틀로 나왔습니다. 여기서도 주로 이야기 되는 것이 중국과 등등 해가지고 지금 미중간의 무역 마찰, 그리고 세계가 지금 무역을 통한 복지의 향상과 소득의 증가보다는 각국이 각자 도생하는 체제로 가고 있다 라고 하는 데서 중국의 금융 문제 이것도 그런 면에서 우리가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만약에 중국의 경제가 경착륙 하게 된다면 그러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정유신:
경착륙, 연착륙 중국의 이슈는 사실은 한 10년 정도 된 거 같아요. 계속 매년 말 연초 되면 경착륙 우려가 생기고 이를테면 부동산 발, 중국 부동산 발 경착륙, 중국 그림자 금융 발 경착륙, 뭐 이런 게 외환시장 발 경착륙 이런 게 계속 나왔는데 아직까지 나오지는 않았죠. 그러나 이제 그거는 아까도 모두에 말씀해주셨지만 중국이라는 나라가 거의 30년, 30년 이상 고도성장을 했잖아요. 당연히 거기 부작용이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그런 우려가 계속 있었는데, 거기에 플러스 미중 무역분쟁까지 가세가 됐기 때문에 그런 불안이 현실화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우리가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중국 경제의 성장률만 갖고 보면, 경착륙이라는 게 뭔가 생각해보면 저는 급격하게 성장률 떨어질 때 경착륙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뭐 금융에서 쇼크가 올 수도 있지만 중국은 지금 금융이 아주 오픈된 금융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쪽의 쇼크가 해외 외국인이 팔아서 쇼크가 오는 게 아니고 굉장히 실물 쪽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경착륙이 올텐데, 그런 가능성을 막을 수 있는가, 그러니까 민간 쪽에서 보면 이제 소비하고 투자가 있잖아요. 소비는 그렇게 갑자기 줄어드는 그런 구조가 아니고 투자가 되게 럼섬(lumsum) 베이스로 가기 때문에 급격하게 늘었다가 줄었다가 경기 변동 사이클을 변동시키죠. 그런 쪽에서 충격이 올 수 있는데 그거를 재정 부문에서 얼만 만큼 커버하느냐 성장을, 중국이 아까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중이 70% 정도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미국이 200%고 일본이 300%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직관적으로 드는 생각은, 200%-70%하면 130%인데, 만약에 매년 성장하는 거잖아요, GDP 대비 70%를 갖다가 매년 빚을 재정을 갖다가 적자를 해가지고 10%씩 늘린다, 그러면 소비하고 투자가 하나도 안 는다고 하더라도 GDP 성장률 10%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미국 200% 지금 재정부채 GDP 대비 있고 중국은 70%니까 130% 갖다가 만약에 10%씩 나누면, 13년 동안 10%씩 성장할 수 있다는 거에요, 재정적자 통해서 미국만큼 갈 때가지. 단순하긴 하지만 직관적으로 그런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이 중국 경제에 있느냐,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돌아서 계속 순환과정 속에서 계속 악순환 고리 연결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경착륙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 것인가, 실물 쪽에서 금융 쪽에서 오기보다는 제가 볼 때는 중국 자체적으로, 실물적으로 와서 그게 금융하고 연결 되어서 온다고 보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빠른 성장률 하락, 작년 대비 9.6%인데 이게 6% 초반 가지고 경착륙을 갈 거라고 생각하진 않고요, 5%가 떨어진다든지, 성장률이 빠르게 떨어진다는 얘기는 기업 매출이 굉장히 빠르게 준다는 이야기고, 기업매출이 빠르게 준다는 이야기는 이익이 감소한다는 얘기고, 이익이 감소한다는 얘기는 기업이 부채를 갚을 능력이 상환 능력이 굉장히 빠르게 떨어진다는 얘기고, 빠르게 떨어진다는 얘기는 부실화된다는 얘기고, 부실화되면 거기다가 돈을 갖다 꿔준 은행 같은 이런 쪽에 대출이 다 부실화된다는 얘기고, 부실화되면 은행이 우리 BIS비율 이야기 하잖아요, 그걸 할 수 있는 게 제한이 되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 더 돈을 대줄 수가 없는 거죠. 그러면 마지널 선상에 있는 기업부터는 죽기 시작하면서 악순환 고리에 빠지는 게 시스템 리스크라고 저희가 이야기 하잖아요. 그런 각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느냐,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는 저는 5%대로 떨어질 때다, 대략, 그런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 수 있느냐, 놔두면 그럴 수도 있겠죠. 지금 같은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이 안 되고 계속 가면. 그러나 중국 정부가 재정에 어떤 그런 것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몇 년은 버틴다 이런 생각은 하고 있고요. 그래서 경착륙이라 하면 그런 현상부터 나면서 당연히 실물 경제의 문제가 기업 부도와 도산과 이런 부분들이 금융으로 전이 되가지고 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는데 그걸 갖다가 끊으려고 중국 정부가 굉장히 노력을 올해 할 거다. 그래서 올해 지금 뭐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쓰겠다고 지금 이야기 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각범:
제가 미중 무역분쟁부터 시작해가지고 중국의 지금 제조업 생산이 급감하고 있고, 대신 서비스 부문의 고용 확대로 제조업에 실업을 흡수하고 있다,, 이런 체제에서 지금 현재 중국의 부채라고 하는 것은 가계 부채가 아니라 중앙정부를 비롯한 일반 지방까지 공기업이 위주가 되는 기업의 부채가 중국의 부채의 현실이다 라고 할 때 지금 정 회장님이 말씀하신 게 부채의 정도, 특히 공공부문 정부 부채를 미국 비율로 한다면 앞으로 130%는 현재보다도 더 늘려도 된다, 그래서 그것으로 성장률을 얼마든지 지탱할 수 있다 이렇게 하셨는데, 그럴 때 과연 공공부문의 부채가 늘어났을 때 중국이 미국과 달리 인플레이션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왜냐하면 이제 공공부문의 부채가 늘어난다는 것은 중국 자체에서 메커니즘이 결국 통화량 증발로 일어날 테니까요. 그러면 중국이 왜 이런 미국이 생각하지 않았던 다른 변수를 생각해야 하냐하면 최근에 미국채에 대해서 중국이 감소하는 대신에 금 보유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니혼게이자이 신문에서 나온 이야긴데요, 중국이 금 보유를 확대하고 미국채를 감소시키고 있고 그리고 여기에 러시아와 터키, 요새 러시아하고 터키가 여러 면에서 굉장히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런 현황이 되면서 중국이 지금 뭐 하고 있냐하면 달러화 채권을 팔고 금을 더 사들이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러시아도 그렇게 하면서 러시아가 무려 니혼게이자이,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60~80%까지 달러화 채권을 감소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의도적으로 중국과 공조해서 미국에 대해서 공격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뭐 미국채라는 것은 세계 각국이 환영하고 있는 거니까 미국이 얼마나 영향 받을지 모르지만 이들 나라들이 이렇게 하면서 중국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은 달러화에 대한 의존을 줄이겠다, 그래서 아시아 국가들로 하여금 위안화로 결제하도록 하자 라고 해서 위안화 비율을 늘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위안화가 미국처럼 기축통화가 되지 않으면 무한정 정부 부문이 부채를 늘릴 수 있느냐, 이게 하나의 숙제가 되는데요, 이 점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봐야 될 것 같아요.

이치훈:
그 전부터 미중 분쟁 이렇게 되면 중국의 여러 가지 미국에 대한 대응 방안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미국채 매각이다 라는 게 항상 이야기가 나왔고, 실제로 최근 한 2-3년 동안 미국채를 실제로 많이 매각을 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 미국채를 겨냥해서 팔았다기보다는 외환보유액이 2014년 한 4조 달러에서 2016년에 3조달러로 1조달러 줄었습니다. 그 당시에 줄은 이유는 자본유출에 대응해서 환율 개입을 계속 중국 정부가 하면서 외환 보유액이 줄어왔는데요 그래서 이게 줄은 과정에서 환율 개입 과정에서 가장 환급성이 좋은 게 미국채입니다. 미국채를 팔아서 그 부분을 좀 메꾸어 왔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미중 분쟁에서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 이렇게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데 전체 외환보유액 중에서 미국채 비율은 30% 정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전체 외환보유액 중에서 미국채만 파는 게 아니라 줄면서 그 비중이 좀 둔화된 측면이 있고요, 그래서 미국채를 대량으로 중국이 매도를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미국채 가격 하락에 따른 자기가 최대 보유국가 아닙니까, 하락에 따른 손실을 자기가 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실제로 자기 독단적으로 팔기 아직까지 어려운 구조이고 미국채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자산도 현재로서는 적고, 특히 EU나 일본 같은 경우는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수익률도 낮고 변동성도 경기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그래서 아직까지는 미중 분쟁에 대응해서 그걸 팔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반면에 금을 계속 늘리는 것은 금이 계속 늘어나기는 하지만 외환 보유액 대비 금의 비중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그건 장기적으로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위안화가 아직까지는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통화 정책의 어려움이라는 건 미국과 같이 이렇게 발권을 통해서 경기 대응을 하는 게 극히 제한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인플레이션이나 그런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각범:
중국이라는 지역을 벗어나서 러시아와 터키를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중국에서는 미국채 매각이 지금 이치훈 박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80%를 매각하고요 터키도 거의 60% 가까이 급격히 매각을 했거든요. 그러면 이 자체가 어떤 미국에 대한 보복이라기보다는 해외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고 특히 환율에 대한 개입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닌가 러시아와 터키...

정유신:
이사장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저는 그 쪽, 물론 이제 중국 같은 경우 작년도에도 무역 분쟁 속에서도 대미 수출 흑자가 뭐 엄청나게 빨리 늘어나기 때문에 그 조정을 위해서도 사실 달러 표시, 그리고 자산을 팔아야 하는데, 지금 말씀해 주신대로 지금 미국으로부터 아마 제가 볼 때 러시아나 터키도 비슷한 상황일 것 같은데 중국 같은 경우 압력을 받고 있잖아요. 위안화 절상시켜라,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갖다가 약하게 만들려고 하는 거니까, 그런 입장에서 보면 중국 입장에서 볼 때는 그런 압력을 줄여야 되고, 또 자칫 잘못하면 환율 조작국으로 막 지금 지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 차원에서 볼 때는 위안화를 절상 시켜야 되는데 그러려면 달러 팔아야 되는 거죠. 달러를 팔고, 환율, 지금 말씀하신대로 환율적인 측면에 대응도 하면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팔게 되면 미국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박사님 대응 수단으로 하나. 사실 암암리에 그런 이야기도 표시를 하고. 또 달러 국채를 팔게 되면 국채 공급이 늘잖아요 공급이 늘면 가격은 떨어지죠. 그러니까 국채가격이 떨어진다는 거는 결국은 이자율 금리와 반대, 역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올라갑니다, 미국 시장 내에서. 그러니까 국채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지금 미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리는 것에 제동을 걸 수가 있어요. 여러 가지 사실은 그 올라가게 되면 미국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중국 금리는 경기 부양 때문에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니까, 금리 갭이 미국하고 중국 갭이 커지면 자본 유출, 중국돈이 나갈 그런 우려가 많아지는 거거든요. 그런 여러 가지 다목적으로 조정을 하고 있는 거고, 아마 그것은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항상 문제되는 게 러시아도 그 대상 중 하나였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조정한 요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각범:
이걸 경제적 이유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죠?

이치훈:
러시아나 터키가 둘이 공통점이 있는 게 러시아는 유럽의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유가가 작년엔 좀 올랐지만 재작년 그 전에 유가가 떨어지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환율 개입이라든가 그런 측면에서, 터키도 마찬가지로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환율 개입을 위한 어떤 외환 보유고의 매각의 성격이 더 크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2부 ]

이각범:
그런데 미국 FRB가 스스로의 자산을 축소한다는 것은 지금 금리 인상하고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정유신:
그니까 이제 뭐 자산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저희가 유동성이라고 생각하면요, 시장에 있는 유동성이라 생각하면 유동성을 줄인다는 이야기는 자금 수요자 공급자가 있을 때 공급을 줄인다는 이야깁니다. 동일한 자금 수요자가 있는데 공급자가 줄면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자금 구하기 어려워지면 금리는 올라가는 거죠. 그래서 결국 자산을 축소한다는 것은 가격 매커니즘 상으로 볼 때는 금리가 올라가는 현상을 갖다가 거의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게 지금 미 연준이 계속 금리를 올려왔고 작년도에, 그리고 올해도 좀 뭐 완화는 됐습니다만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그런...

이각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하고 미국 FED 연준이 계속해서 기싸움을 하고 있는데 연준은 올리겠다고 하고 트럼프는 금리 인상이야말로 미국이 지금 살아나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뭐 트럼프 표현에 의하면 반애국적인 조치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금리를 올리게 되면 중국 같은 나라처럼 우리나라도 또 직격탄을 맞습니다만 자본이 유출될 수밖에 없기 떄문에 금리 격차에 의해서, 그게 다른 나라에는 문제가 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트럼프처럼 약한 달러로 수출을 증대하겠다, 그리고 무역수지를 개선하겠다 라고 하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그게 악재가 되니까 반대할 수밖에 없겠죠. 미국 정치가 사실은 암암리의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아까 기업 신용 리스크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기업 신용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외환위기가 왔거든요. 1997년에 기아자동차를 부도처리해야 된다 라고 정부에서 했는데 그게 여러 가지 사회적인 반대 때문에 기아자동차가 부도처리 안 되면서 8월달 홍콩 증시에서 한국에서 자본 이탈하라 라고 하는 그 당시의 세일 코리아 압력이 엄청나게 거세게 불어와서 그 이후에 결국은 외환위기까지 가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지금 중국의 공기업이 여러 가지로 말씀하신 것처럼 부채가 많이 늘어났다 그러면 중국의 기업 부채가 늘어나는 이 자체가 중국 전체의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는 그런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이치훈:
그렇죠 아무래도 기업부채 GDP 대비 기업부채가 150~60% 이렇게 신흥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국유기업들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유기업에 대한 개혁이 필수적인데 국유기업 개혁이 사실상 자체 기업 간의 인수합병, 또는 여러 가지 실업에 대한 영향, 경제 성장에 대한 영향 때문에 그 동안 계속 생각만큼 이렇게 잘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중국 경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직면해 있는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고요. 특히 지금같이 경기 하방 압력이 큰 상황에서 기업 부채 문제에 대한 경제인들의 경계 심리 때문에 민간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또 기업 파산이 늘어나면서 이런 상당한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유신:
특히 중국 같은 경우 GDP 대비 비중이 세계 탑 군에 속해요. 홍콩까지 포함하게 되면 170%가 넘기 때문에 더 이제 그런 부담이 있고. 그리고 작년도 같은 경우 보게 되면 뭐 중국이 조금 시장 메커니즘을 작동시키기 때문에 회사채 같은 경우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 디폴트가 좀 옛날에는 막았어요 전에는. 그런데 그걸 갖다가 내버려 두니까 디폴트가 느는 측면도 있지만 작년도에 굉장히 빠르게 늘어났어요 그게. 그래서 그런 부담들이 많이 생겨있구나 하는 것을 시장에서 많이 확인을 하고 있고요. 특히 공기업은 공기업 문제가 생기니가 이게 크라우딩 아웃 이펙트라고 해서 공적인 것 때문에 민간이 위축되는 것 이야기 하는데 오히려 국유기업들은 부채가 많아도 국가가 담보해준다는 것 때문에 국유 은행에서 대출받거나 상환하거나 롤오버(roll-over)를 할 수가 있는데, 그 여파가 사실 민간 기업, 신용도가 낮잖아요 상대적으로. 그 다음에 중소기업은 은행 문턱을 넘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우리나라가 그런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다보니까 이게 그 쪽에서 오히려 막 문제가 더 생길 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고, 우리나라는 IMF 한 번 겪었기 때문에 놀라서 기업들이 부채 구조, 재무 구조를 잘 만들고 장단기 구조를 잘 만들어서 제가 알기로는 외채가, 단기 외채 1년 미만의, 만기상환 1년 만기를 갖고 있는 1년 미만의 단기 외채하고 그 이상의 장기외채 비중이 우리나라는 단기가 3이고 장기가 7이에요. 갑자기 외부로부터 충격이나 압력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는 거죠 중국은 반대입니다. 중국은 단기가 7이에요, 장기가 3이에요. 그런 부분들이 압력으로 오면 위험이 생길 수가 있어서 중국 입장에서 볼 때 정부 입장에서 볼 때 조기에 이걸 차단하지 않으면 그런 부분들은 기업 신용 리스크 차원에서 불안 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

이각범:
우리나라 97년 외환위기 그 상황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요, 1996년에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우리나라가 무역수지 200억불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자본을 더 확충한다는 의미로 당시 장기로 받던 외채를 단기로 돌렸습니다. 이 단기는 이자율이 낮으니까요. 그런데 이것이 나중에 97년 말에 외환위기가 오니까 단기 외채를 빨리 갚아야 되는 것으로, 흔히들 이야기하죠 리볼빙revolving이라고, 단기 외채 갚고 하는데, 그것을 한국에 기업 신임도에 문제가 있다 해서 외국에서 일시에 리볼빙 작업, 기왕에 꾸어줬던 돈을 다시 꾸어주는 이것이 고리가 끊어지면서 외환위기를 겪었는데, 중국에서 지금 장기 외채보다도 단기 외채의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은 중국에서도 이 문제가 나중에 심각해질 수 있지 않은가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워낙 이게 덩치가 크고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외국의 헤지 펀드들이 들어와서 장난치고 할 수 있는 그런 규모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 자체는 금융으로 볼 때는 리스크가 되지 않습니까?

이치훈:
그렇죠. 특히 대기업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괜찮은데 중소형 기업들의 파산이 증가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체 GDP 대비 대외 부채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국가 전체의 위기로까지 가지는 않고 기업별로 차별화되고 또 그런 default도 늘어나면서 시장이 차별화 현상이 커질 것 같습니다.

이각범:
최근 중국의 하이테크 분야가 상당히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장비나 부품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던 장비와 부품 부문이 30%에서 60%까지 급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테크 분야가 이렇게 급락하는 것은 다른 면에서 본다면 새로운 기술 분야에 중국의 발전에 상당한 더딘 것이 있고 하이테크 분야는 이것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산업, 소프트웨어 산업 이런 부분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중국이 새로운 분야에서 견제를 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금융과 직결되는 이런 분야가 이렇게 더디게 되면 앞으로 중국 금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유신: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작년 초부터 반도체 논쟁은 계속 있었죠. 사이클이 고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가는 거냐, 더 가는 거냐, 그러면서 작년은 그래도 계속 그 내리막길로 가지 않고 선순환을 했는데 이제는 좀 그런 이슈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제 미중 무역전쟁도 있지만 그런 요소가 작동하는 게 하나 있고, 그 다음에 최근 화웨이 사건도 있고 여러 가지 그런 것들 때문에 실리콘 밸리에서 지금 인텔이니 뭐니 이런 쪽에서 부품을 제공할 수 있는 노선이 많이 차단되고 이래서 그런 것들이 맞물려서 중국 쪽에 하이테크 쪽에 제약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냥 이제 그.. 하이텤의 어떤 그런 수준 또는 속도 이런 차원에서 볼 때는 중국이 지금 뭐 수준은 아주 낮죠. 아주 낮은 건 아니고 미국과 분야별로 미국 다음으로 갖고 있는 분야도 있고 아닌 분야도 있고, 평균적으로는 지금 과학기술이 우리보다 뒤잖아요 중국이. 뒤 정도로 되어 있는 거로 되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제가 보기에 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 굉장히 구조가 전체적으로 바뀔 거라고 이야기 하잖아요. 미래산업이. 그래서 평균적인 과학기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에 미래의 핵심기술에 대해서 중국이나 이런 쪽에 어떤 포지셔닝을 하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차원에서 볼 때는 만만치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최근에 한 번 나왔었죠. 조사를 해보니까 미래 핵심 분야 20개 분야 이렇게 중국이 했는데 논문으로 보니까 중국이 물론 양적인 겁니다, 13개 분야가 1위고 미국이 7개 분야에요. 이미 뛰어 넘었다 이런 이야기까지 지금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변혁이 많이 일어날 때는 복잡한데 중국이 지금 그런 가능성과 리스크를 다 가지고 있는, 하이텤도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각범:
방금 정유신 회장님이 말씀하신 그 테마가 몇 주 전에 The economist에서 나왔는데, 중국의 과학기술 분야가 세계 최고를 해서 red moon, 붉은 달이 뜨고 있다고 해서 앞으로 지금 바로 인용하신 그것, 중국의 과학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이 미국을 훨씬 뛰어넘어서 하고 있고, 그리고 중국이 이 분야에서 세계를 지배할 때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있습니다. 특히 5G 있잖아요, 5G의 부분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것을 단순히 정보통신 분야에서 5G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5세대 이동통신 기술 자체를 CNN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면 새로운 arms race, 군비경쟁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화웨이가 생산하는 5G 중계 시설을 독일, 그 다음에 영국, 홀랜드 등 미국의 우방국들은 사지 마라. 그리고 만약에 그 장비들을 사게 되면 미국에서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자체가 단순히 과학기술, 경제, 금융 이게 아니라 복합적인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 분야에서도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게 금융 분야에서 특히 중국에서 나온 해킹 기술, 북한도 개입되어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금융 산업에도 굉장히 많은 해킹이 있었고 미국에도 있지 않았습니까. 중계 장비를 중국에서 받아들이게 되면  거기에는 해킹 장치가 따라서 오기 때문에 이것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사용하면 안 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역시 당이 지배하는 국가의 여러 가지 기업들이 국가의 국방이나 안보나 이런 것과 관련되어서 작동을 하니까 이 쪽에 자유시장 경제를 하는 쪽에서도 여기에 대한 제재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정유신: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어서요, 미래 핵심 기술이. 참 지금으로서는 예단하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약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어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적인 걸 저희가 보통 ABCDIG, A가 AI 인공지능이고 B가 Block chain이라고 그래서, 시청자 분들도 다 아시죠? Cloud computing C는, D는 Big data에서 big을 뺀 data, I는 IoT, G가 이제 5G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이게 미래의 핵심 기술, 그러니까 전체 미래 모든 산업의 인프라를 다 바꿀 수 있는 인프라 스트럭쳐의 테크놀로지다 이렇게 이야기 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걸 둘로 나누면 ABCD하고 IG가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해요. ABCD는 소프트웨어 쪽이에요. IG는 상당히 하드웨어 쪽입니다. 그런데 ABCD 소프트웨어 쪽으로 보면 핵심이 사실은 Block chain하고 Big data인데, 왜냐하면 인공지능도 Big data가 작동 안 하면 전혀 의미가 없어요.

이각범:
그게 핵심이 다 데이터죠. 블록체인도 데이터니까.

정유신:
그렇습니다. 블록체인은 아직까지도 수준이 낮고. 그런데 빅데이터는 제가 보기에 중국의 포텐셜이 너무 엄청나요. 인구도 미국의 5배이지만. 얘기하자면 길지만 미국은 우리도 그렇지만 card society고 중국은 smartphone society라서, 카드에서는 숫자밖에 안 나오지만 데이터가, 스마트폰에서는 숫자, 텍스팅, 문자, 그 다음에 동영상, 그림까지 해서 세 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도 훨씬 안 하고, 거기에 프리미엄 한 3-40%, 이게 5*3*1.3 또는 1.4에요. 그러면 20배에요. 미국의 20배. 양과 질이 20배 이렇게 되면 인공지능이 쫓아올 수가 없어요. 이미 인공지능 쪽에서 중국이 안면 인식 기술은 미국을 뛰어넘어 버렸잖아요. 티엔왕(천망)이라고 공안에서 쓰고 있는데,  소프트웨어 쪽이 아닌 하드웨어 쪽은 어떤가. 하드웨어쪽에서는 IoT하고 5G인데 IoT는 sensing technology가 개발이 되면 그대로 쫓아가는 거고 5G가 지금 말씀하신 아주 묘한건데, 이게 전체 하드웨어에요. 초연결, 초고속 그래서 완전히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는 건데, 이게 이제 스파잉하고 여러 가지 그런 이슈도 있지만 이게 진짜 소프트웨어나 모든 것들이 작동하게 하는 큰 인프라의 하드웨어인데 거기에 누가 경쟁력을 갖고 있고 누가 표준화시킬 거냐 하는 게 핵심인 상태에서 화웨이 저기를 뭐 막 붙잡고, 이런 것들이 일어나는 것을 나중에 시간 지나 생각해보면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어서, 지금 엄청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각범:
지금 5G가 중요한 이유는 정유신 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5G에는 단순한 데이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숫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동영상까지 포함해서 5G가 있고 이렇기 때문에 해킹하기가 아주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 번 해킹을 하면 숫자나 이런 우리가 structured data라고 하는데 그것 뿐만이 아니라 unstructured data, 빅데이터의 핵심인 그것까지 다 포함되기 때문에 그 데이터가 갖고 있는 종합적인 능력이 굉장하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보십시오, 미국이 화웨이에 대해서 제재하면서 또 동시에 했던 게 텐센트입니다. 게임하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 간의 소셜 네트워킹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이 게임 산업이거든요. 이걸 같이 제재했다는 것은 바로 이 5G 기반해서 그걸 제재하지 않으면 미국 사람들의 일반 생활 자체가 다 고스란히 정보로 해가지고 중국이나 이런 미국이 생각하는 여러 가지 경쟁 가상적 국가에 다 가기 때문에 콕 집어가지고 장비를 하는 것, 그 다음에 앞에 있는 ABCD에서 핵심이 되는 데이터인 그 게임까지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화웨이와 텐센트가 공교롭게도 금융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하이테크가 중국에서 지금 생산이 급감하고 있다 이 자체에 대해서 하드웨어만 가지고 볼 게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그리고 금융까지 포함해서 같이 봐야 된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가 앞에서 제기했던 미중 무역분쟁이 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겁니다만 이런 종합적인 그리고 CNN 뉴스도 이야기하듯이 미국 정부는 이것을 군비 경쟁으로 보고 있다 라고 하는 데서 본다면 금융이 여기에 상당한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건데요.

이치훈:
맞습니다. 하이테크가 군비 쪽으로까지 연결된다는 그런 말씀에 동의하구요, 실제로 작년 9월에 미국 의회에서 통과한 국방수권법에 따르면 금년 8월부터 미국 내 미국 정부, 또는 정부 산하 기관에서 쓰는 모든 중국산 보안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는 것도 폐기하고 교체하라는 법이 통과됐는데, 그런 행동 자체가 지금 말씀하신 것을 뒷받침 하고 있고요, 작년 G20 정상회담 때 미중 간에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3월 1일까지 타협, 협상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 뒤로 상당히 긍정적인 무역 관세 분야에서 긍정적인 기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압박이 상당히 집중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기술과 보안 분야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했고요 12월 6일날, 그 다음에 미 검찰이 화웨이를 조사했고요 금년 1월 2일날, 그 다음에 미 의회도 반도체 판매 금지, 그 다음에 금년 또 정부가 중국 통신사의 업무 제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부 다 기술 보안 쪽으로 되어 있고 이 분야에 있어서는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또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다 삼위일체가 되어서 굉장히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그런 형태입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갈등은 계속 앞으로도 관세 분야가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계속 될 수밖에 없는 구조구요. 말씀하신 금융부문에 연결해보면 실질적으로 이런 하이테크 산업들이 앞으로 차세대, 아까 정 교수님이 얘기하신 뭐 AI라든가 5G라든가 빅데이터, 상당 장기간 자금이 소요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중국 정부가 이런 분야에 대해서 국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고 자금 지원도 이런 첨단 산업, 차세대 산업에 대한 지원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많이,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분야를 중국이 추진해 나가면서 자체 시장과 정부 정책이 시너지 내면서 앞으로 계속 발전할 거라 보지만 만약에 이게 꺾인다면 금융 부문에서 큰 혼란이 올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동의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각범:
그러면 중국의 위안화 환율 전망이 어떨지 중국 증시 전망이 어떨지 두 개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실까요?

정유신:
위안화는 대략 시장이 ?? 있는 것 같아요??. 올해 달러당 7위안 정도 가까이 가고 있는데, 좀 더 약해져서 그 쪽으로 가까이 가지 않겠는가. 이유는 뭐 지금 무역 분쟁이 합의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긴 하지만 일시적인 적자 축소한다든지 시장 개방 이런 거지 핵심적인 기술 패권을 건 장기적인 싸움이기 때문에 양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화해 타협이 됐다가 다시 반복이 되고 이런 차원에서 보면 위안화가 절상된다든지 이러기에는 만만치 않다, 일각에서는 이를테면 85년도에 일본이 막 올라왔을 때 엔 플라자 막 그냥 그렇게 해서 엔고가 10년 20년 가면서 잃어버린 20년 30년이 됐잖아요. 중국은 이미 그걸 다 학습 효과로 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위안화 절상, 위안화 살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시다면 그건 아닌 거 같다 말씀드리고 싶고. 증시는 작년도에 25%가 떨어졌습니다. 다른 데 다 오르고 그랬는데,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중국은 특히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지금 퍼라고 있죠, 주식하시는 분들은 아시잖아요, 기업 수익 비율 배율이라고 그래서 주가가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몇 배냐 이런 건데 그게 지금 중국이 9배 조금 넘는 수준이에요. 지금 중국하고 비슷한 신흥국들 있잖아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싱가폴, 우리나라도 중국이랑 비슷한 9배 정도 수준이고 다른 데들은 12배, 14배, 16배까지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

이각범:
어쨌든 한 자리 숫자는 대단히 낮은.

정유신:
그래서 지금 저평가 되어 있다 하는 차원에서는 반등할 여지가 있다. 단 중국은 항상 그렇지만 그러면 중국은 다 사야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거는 좀 조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비유통주식, 그러니까 시장에 가면 막 딱 묶여있는 주식들이 많이 있어요. 중국은 계속 지금 새로운 주식 상장이 많이 일어납니다. 대기업이 많아서. 공급을 이기는 수요는 없다고 그랬거든요, 주식시장 격언에서. 반등하고 어느 정도 올라가는데 계속 갈 것이다 이렇게는 생각하지 마시고 타이밍을 좀 보셔서 그런 타이밍은 중미간의 미중간의 타협되고 이렇게 되면 그런 기운이 좀 보이면 적정한 가격대에서 매수를 하셨다가 또 이렇게 파시고 하는 그런 것들은 한 번 해 볼 만하지 않을까, 올해.

이각범:
우리 이치훈 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치훈:
저도 대체적으로 동의를 하고요 잠깐 보완 설명만 드린다고 하면, 작년에 위안화가 7위안에 근접할 수 있다고 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이었거든요, 7위안에 근접하면서 절하 압력이 굉장히 커서 아시아 국제금융 시장에 관심이 커졌는데요, 다행히 연말 들어서 달러화가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면서 위안화가 환율이 안정이 되고 약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달러화 향방이 어떻게 되느냐, 달러화의 향방은 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적어질 것이냐, 또 미국 경제, 재정 확대 정책 효과가 줄면서 경기가 둔화될 것이다 뭐 이런 것들 때문에 강달러에서 약간 약달러로 전환되는 그런 느낌인데, 이제 금년도에 달러화 향방에 따라 위안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주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중국 증시에서도 워낙 많이 떨어져서 시장 기대가 좀 있는 상태에서 미중 간에 관세 타협이 어느정도 이루어질 경우에 반등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말씀하신 수급 불균형 문제, 플러스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용 평가 제도의 미흡, 또 정부 주도의 시장 이런 것, 투자자들의 신뢰성이 좀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서 그런 걸 잘 봐서 투자에 신경을 써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각범:
오늘 중국 금융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정유신 서강대 기술대학원장님, 그리고 이치훈 사단법인 국제금융센터 중국팀장님 나오셔서 전문가로서 폭넓은 식견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 현재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고 특히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해서 중국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국가 주도 경제라는 측면에서 많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바로 이웃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너무 한 쪽으로만 보지 말고 다방면으로 세계의 흐름을 보면서 슬기롭게 대처해야만 새로운 격동의 시기를 잘 견뎌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끝)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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