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10월 항쟁과 한국전쟁을 전후해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를 추모하는 위령탑 건립이 추진됩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가기관 진실규명과 사법부 판단으로 확인한 한국전쟁 전후에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일원에 위령탑 건립을 추진합니다.

이달부터 위령탑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해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위령탑이 들어서는 가창골 일대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31일을 전후해 군경이 대구형무소에 수감됐던 10월 항쟁 관련자 등 정치범들을 살해한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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