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을 통해 15개 팀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에는 검사나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소규모 팀을 통폐합하는 대신, 해당 부서의 정원을 13명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전체적인 팀 수가 축소되지만 IT와 핀테크를 담당하는 디지털 금융감독팀과 혁신·모험기업을 지원하는 투자금융팀이 신설됩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팀장급 이상 간부의 비중을 축소하라"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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