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산림치유원을 찾은 방문객이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학부모 등을 상대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도교육청 주관 시범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도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치유회복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학교폭력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적으로 힘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과 산림치유와 산림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서정원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학생들은 사회 관계능력 증진으로 본 사업의 성과가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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