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카지노 대상, 검증 조사 시행

제주 카지노의 자금세탁방지 검사와 감독 권한이 이달 말 제주도에 위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14일 쯤 법제처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국무회의에서 도내 8개 카지노의 자금세탁방지 검사, 감독 권한 위탁수행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도가 권한을 위탁받으면 도내 8개 카지노를 대상으로 2천만원 이상 송금, 임직원의 횡령, 불법 외환 거래를 감시하게 되며 그에 따라 1차 경고, 2차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 위탁수행으로 매년 4월에 실시하는 카지노 매출액 검증 조사를 강력하게 시행하게 됨에 따라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 절차가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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