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2.8독립선언서’가 한글을 비롯한 전 세계 5개 언어로 번역돼 배포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사이버외교관 ‘반크’ 등과 함께 국한문체인 ‘2.8독립선언서’를 한글로 읽기 쉽게 풀어 쓰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와 에스페란토어로 번역해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2.8독립선언은 일본에 유학하는 조선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조선청년독립단’이 백년 전 오늘 오후 2시, 도쿄에서 독립을 선포한 것으로 3.1운동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모든 학교에 공문 형식으로 선언서를 배포하며, ‘반크’는 15만 회원은 물론 전 세계에 있는 한글학교와 해외 한인단체에도 각각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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