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설비를 점검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오늘 저녁 열립니다.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 씨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촛불 문화제에서는 고인을 애도하는 노래 공연과 시 낭독, 추모 발언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김 씨가 숨진 지 60일 만에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장례는 내일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고, 발인을 마친 뒤에는 고인이 근무했던 발전소와 서울 세종대로에서 두 차례 노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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